한해에 한번은 단체로 체육대회는 꼭 하고 싶었는데
운동 안하던 사람들이 오버하면서 다치는 사례가 나오면서 물리적으로 불가해졌고
"Esport를 올림픽처럼 하면 어때"라고 던진 한마디에
의욕 넘치는 CA들의 역대급 준비가 이번주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나름대로 나도 준비해야할 것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이틀을 온전히 Full로 빼는것이 쉽지는 않은 상태였다.
일단 회의 시간들을 좀 촘촘히 배치하고 (1시간 회의는 다 30분으로 줄이고)
급한 것이 아니면 차주로 조정하니 겨우 이틀을 비울수 있었다.
때로는 전화가 직접 오기도 했는데,
GWP라서 안된다고하니
보통 그룹장들은 저녁식사할때 오는거 아니냐라는걸
선수로 참가해서 꼭 가야한다고 양해를 구한다. ㅋ
혼신을 다한 준비 덕분에 역대급 GWP가 펼쳐지고
예상치 못한 파트별 응원 열기로 피씨방 GWP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들은 해소되었다.
이틀간의 행사로 밀려있는 메일과 처리할 것들 때문에
주말 지금까지 VPN 에 매달려 있긴 하지만
많이 웃어서 좋았던 한주의 마무리 업무라 기꺼이...
(*) 메달도 딱 이쁘게 금은동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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