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자세히 보면 이대호 연습장면인 것을 알수 있다. Zoom 렌즈를 사야겠다. -_-;;;
GWP 워크샾을 기회로
팀 단체 야구관람을 다녀왔다.
업무시간에 회사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은
분기당 한번씩 할 수 있는 소중한 이벤트이다.
대구구장은 처음 가보는데
들었던만큼 상당히 아담한 크기였다.
지정석에서 야구를 보는 것도 처음인데
깔끔한 테이블에 넉넉한 공간, 한눈에 보이는 view 등
쾌적한 야구관람의 조건은 최고였으나
결정적으로 너무 조용한것이
야구 응원의 진정한 재미는 느낄 수 없는 큰 단점이 있었다.
4:3으로 계속 리드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하여 기분좋게 돌아오긴 했으나
선발 이후 역전패가 많은 롯데의 중간 계투와 마무리를 보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을 필요로 했다.
부산갈매기 열창과 파도타기가 없는 심심한 야구경기라
사직구장을 조만간 찾아야 겠다는 갈증을 느낀 경기였으나
간만에 회사를 떠난 공간에서
자연바람과 푸른 잔디를 실컷 보고 느낀 것 만으로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는 충만감이 있다.
참, 유일하게 부러운 것
나와서 안타를 치든 아웃이 되든 열광하고 지지하는
레전드적인 선수가 삼성에는 둘이나 있다.
이만수 그리고 양준혁...
오늘 9회말 양준혁 등장에 열광하는 대구팬들을 보며 부러움을 잠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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